2010년 12월 7일 화요일

草家堂 季節花는 韓國花다!!!: 시대가 간다. 故 리영희 선생님의 발인(發靷)에 붙여.

草家堂 季節花는 韓國花다!!!: 시대가 간다. 故 리영희 선생님의 발인(發靷)에 붙여.: "시대가 간다. 故 리영희 선생님의 발인(發靷)에 붙여.... 시대가 간다. 한 시대가. 민족시인 계절화 시대가 간다. 한 시대가 저물어간다 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한때 한 시절 울부짖던 ..."

시대가 간다. 故 리영희 선생님의 발인(發靷)에 붙여.

시대가 간다.
故 리영희 선생님의 발인(發靷)에 붙여....



시대가 간다.
      한 시대가.


                민족시인 계절화


시대가 간다.
한 시대가
저물어간다
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
한때 한 시절 울부짖던 날들이.......

시간이 흘러
시대가 간다.
한 시대가
한 시대가 그리워 그리워
암울의
해가 저물어 암울의 시대가
시대가 간다.

또 다른 날들에 해져 그리워
우울한 날들에 암흑을 걷는다.
암울한 날들에 빛을 잃듯이
한때
한 시절의 젊음...........  
.................젊은 날들에
속절없음을

그리 그려 그저 눈비가 나려
빗물이 운다.

한때, 한 시절 한때에 갈로(渴路)에선
그대 젊은 날에 늚이여
한 움을 애이듯 한(限)밭에 시간이 흘러
빗물이 운다.
초사흘 여드렛날
초닷새가 그려.......

2010년 12월 6일 월요일

▶◀고독한 영웅 한민족의 등불 故 리영희 선생님의 영면에 받침▶◀

草家堂 季節花는 韓國花다!!!: ▶◀고독한 영웅 한민족의 등불 故 리영희 선생님의 영면에 받침▶◀: "▶◀고독한 영웅 한민족의 등불 故 리영희 선생님의 영면에 받침▶◀ 봄 여름 지나 때 늦은 가을날 산천초목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의 결실을 맺어 낙엽 지는데 평화적 통일을 향한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의 갈망이 그저 바람에 한낱 하릴없이 흩어져..."

2010년 12월 5일 일요일

▶◀고독한 영웅 한민족의 등불 故 리영희 선생님의 영면에 받침▶◀

▶◀고독한 영웅 한민족의 등불 故 리영희 선생님의 영면에 받침▶◀

봄 여름 지나 때 늦은 가을날
산천초목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의 결실을 맺어  낙엽 지는데
평화적 통일을 향한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의 갈망이 그저 바람에 한낱 하릴없이
흩어져 뒹구는 단풍잎들의 잔해에 불과함이 아닐진대
너와 나 우리 모두는 과연 무엇을 향해 분주한 발걸음 옮기어
여기까지 왔으며 앞으로 어디를 향해 걸어가야 하나?

먼 옛날 우리가 하나 되어 살던 그 시절로부터 지금의 분단 현실 속에
우리 모두 하나 되기 위한 아름다운 꿈을 향해 비상의 날개를 펼치듯
반짝이는 날개 짓 속에 우리 모두는 갇히었다.

이제 故 리영희 선생님의 永眠으로 통일의 과제가  떨어진 낙엽처럼
살아남은 자들의 몫이 되었으니 이 어찌 숙연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!

한 겨울, 이 불운한 시대에 고귀한 뜻과 함께 행동하는 지성이셨던
故 리영희 선생님의 영원한 영면에  삼가 머리 숙여 冥福을 빕니다.


4. 天節紀 3308年 10月 2日 (2002 11 6) 은행잎





고독한 영웅


              - 민족시인 계절화 -


은행잎이 떨어지는 가을날
저 파랗게 검은 눈동자는 무엇을 생각할까
저 빨간 단풍잎이 떨어져 물들 때
무엇을 기리며 생각할까
*
아마도 옛일을 옛일을 그리워하며 그리워할까
그리려할까
먼 옛날 세월이 흐른 뒤
후일을 생각하며
아름다운 생애의 나래를 꿈꾸었노라.
*
오늘도 떨어져 내게 진 낙엽이
네곁을 떠나려한다
네곁을 내게 진 낙엽이-
*
은행잎 떨어지는 가을날
저렇게 붉게 물든 타는 듯한 노을은,
한낮의 쓸쓸함에 슬픔으로 닿는구나.
*
저렇게 붉게 물든 파란히 하이얀 눈동자는
무엇을 꿈꾸며 바라볼까?


【☯ 인왕산 할아버지 인권투쟁하려 가는 날】